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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버스 “피프티 피프티 정산 누락한 적 없어...어트랙트, 악의적 책임 회피” [전문]

더기버스 측이 그룹 피프티 피프티 정산 누락 관련 입장을 밝혔다. 앞서 소속사 어트랙트 측의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더기버스는 14일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측은 지난 5일 있었던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심문 기일에서 더기버스의 실수로 피프티 피프티의 수익 내역이 누락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 입장을 내놨다. 이어 “어트랙트는 수익 내역 정산을 누락하고, 이제는 책임까지 회피하며, 더기버스에 누명을 씌우고 있다”라며 양사 간 있었던 사실관계에 대해 나열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아티스트에게 정산서를 늦게 전달한 적은 있었으나 내역을 누락한 적은 없다. 당시 아티스트의 정산서 전달을 늦게 한 부분을 인정하고, 전홍준 대표와 아티스트에게 양해를 구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더기버스는 “하지만 정산서 작성 시, 유통사(인터파크)가 어트랙트에게 지급해야 할 ‘피프티 피프티의 앨범 판매 및 음원 수익’에 관한 내역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다. 더기버스는 어트랙트의 자료를 근거로 ‘음원/음반 수입 0원' 그대로를 정산서에 누락 없이 반영했다”라며 “더기버스는 피프티 피프티의 정산서에 수입 누락에 대한 책임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더기버스는 “오히려 이것을 도모한 어트랙트 대표인 전홍준과 스타크루이엔티 대표였던 전영준은 형제 관계로써 이러한 누명을 더기버스측에 씌우는 것은 악의적인 책임 회피이자 허위사실 유포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앞서 진행된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에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 측 변호인은 어트랙트 측에 정산 관련 누락에 대해 물으며 전 대표의 배임을 언급했다. 이에 어트랙트 측 변호인은 “전 대표의 배임은 지나친 상상이다. 스타크루이엔티의 의도적 누락은 절대 아니며 시간적 차이로 인한 사건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트랙트 측 변호인은 외주업체(더기버스)의 실수로 정산에 오류가 있었다며 소속사는 정산 의무를 이행안하지 않았다고 피력했다.◇ 다음은 더기버스 입장 전문최근, 전홍준 대표 측은 7월 5일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심문 기일에서 더기버스의 실수로 피프티 피프티의 수익 내역이 누락되었다고 주장하였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현재 어트랙트 소속사와 아티스트의 주요 소송 쟁점 중 하나는 정산서에 대한 정확성과 투명성입니다. 어트랙트는 수익 내역 정산을 누락하고, 이제는 책임까지 회피하며, 더기버스에 누명을 씌우고 있습니다. 억울한 심정으로 사실관계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2020년 8월, 스타크루이엔티는 인터파크와 선급금투자 유통 계약을 체결 했습니다. 그로 인해 신인 걸그룹 데뷔를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2021년 6월에 어트랙트 법인이 설립되었습니다. 2022년 7월 당시 부족한 제작비를 조달하기 위해, 어트랙트에서 피프티 피프티 1집 수록곡인 ‘Tell Me’의 완성된 음원을 인터파크에 입고했습니다. 인터파크는 걸그룹 제작비 명목으로 스타크루이엔티에 선급금을 지급했습니다. 사실 더기버스는 용역사의 입장에서, 왜 어트랙트가 선급금을 직접 받지 않고, 스타크루이엔티에 입금되었는지, 자금 흐름에 대해서 자사가 신경 쓸 입장은 아닙니다.하지만 지난 7월 10일, 인터파크 측이 “해당 투자 계약은 피프티 피프티를 위한 투자금액이 아니며 멤버들이 갚아야 할 의무가 없다”라는 내용을 언론을 통해 밝혔습니다. 인터파크의 선급금은 어트랙트와 상관없음을 밝혔는데, 피프티 피프티의 음원과 향후 제작을 담보로 선급금이 투여된 부분에 대해 정말로 상관관계가 없는지 의문이 들었던 것은 사실입니다.더기버스 입장에서 가장 황당하고 억울한 부분은 ‘어트랙트의 정산 실수를 자사 책임으로 누명을 씌우는 부분’입니다. 저희는 아티스트에게 정산서를 늦게 전달한 적은 있었으나, 내역을 누락한 적은 없습니다. 당시 아티스트의 정산서 전달을 늦게 한 부분을 인정하고, 전홍준 대표와 아티스트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하지만 정산서 작성 시, 유통사(인터파크)가 어트랙트에게 지급해야 할 ‘피프티 피프티의 앨범 판매 및 음원 수익’에 관한 내역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더기버스는 어트랙트의 자료를 근거로 ‘음원/음반 수입 0원' 그대로를 정산서에 누락 없이 반영했으며, 더기버스는 피프티 피프티의 ‘정산서’에 수입 누락에 대한 책임이 없습니다.오히려 이것을 도모한 어트랙트 대표인 전홍준과 스타크루이엔티 대표였던 전영준은 형제 관계로써, 이러한 누명을 더기버스측에 씌우는 것은 악의적인 책임 회피이자 허위사실 유포입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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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수원]휴식 들어갔던 김광현, 토요일 돌아온다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휴식을 부여했던 김광현(35)의 복귀전을 다가오는 18일로 예고했다. 김원형 감독은 지난 8일 김광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올 시즌 6승 1패 평균자책점 1.39(1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었지만, 피로가 쌓여 휴식을 줘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김 감독은 "김광현은 지난 2년 동안 메이저리그(MLB)에서 정상적인 선발로 풀 시즌을 돌지 못했다"며 휴식의 이유를 설명했다. 비어 있던 선발 자리는 신인 전영준이 채웠다. 전영준은 지난 12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2와 3분의 1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승패는 없었지만, 이날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이 내걸었던 판단 기준인 3이닝에 근접하게 소화했다. 김 감독은 "앞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첫 선발 등판인데도 구속이나 제구가 나쁘지 않았다"며 "긴장하고 흔들릴 수 있었는데 던지는 모습을 보니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길었던 1군행은 아니다. SSG는 하루 뒤인 13일 전영준을 1군 엔트리에서 내리고 14일 신인 포수 조형우를 등록했다. 김원형 감독은 "한 경기 던진 후 더 던지고 싶은데 못 던지는 부분도 있다. 선수 본인은 아무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아쉬울 수도 있다"며 "감독 입장에서는 전영준 같은 선수들의 등판이 2군 선수에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도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제 광현이가 정상적으로 다음 등판을 소화한다. 토요일(18일)에 나온다"고 예고했다. 조형우의 콜업도 김광현 복귀와 이어져 있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8순위로 지명된 조형우는 퓨처스리그에서 25경기 타율 0.397 1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김원형 감독은 "광현이가 돌아올 때까지 엔트리에서 선발 투수 자리가 비었다. 그 자리에 형우가 들어와 있는 상태"라며 "3포수 상태를 길게 가져가지 않는다. 형우가 경기를 나갈 수도 있고 못 나갈 수도 있다. 2군에서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서 이번 기회에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런 것 또한 하나의 경험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차승윤 기자 2022.06.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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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천]'김광현 대체' 데뷔한 전영준 "1군 등판, 계속 해보고파"

"긴장은 됐지만 재밌었다. 계속 등판해보고 싶다. 다음 기회가 온다면 투구 수 줄여서 더 많은 이닝을 던져보고 싶다." 김광현(34·SSG 랜더스)의 대체 선발로 프로 첫 1군 선발 등판했던 전영준(20)이 설렘이 묻어 있는 등판 소감을 전했다. 전영준은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2와 3분의 1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1군 타자들과 당당히 맞서며 김원형 감독의 합격점을 받았다. SSG는 본래 이날 선발 예정이었던 김광현을 지난 8일 2군에 내려보냈다. 최근 피로가 쌓였다고 판단해 휴식을 부여했고, 그 자리에는 프로 1년 차 신인 전영준을 선택했다. 김원형 감독은 "지난해 어린 투수들을 기용했을 때처럼 3이닝 정도를 맡기고 싶다"고 했다.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3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대량 실점하는 일 없이 제 몫을 해내고 선배 투수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특히 1회 초에는 3탈삼진으로 이닝을 막아내며 구위를 증명했다. 전영준을 시작으로 8명의 투수를 기용한 SSG는 이날 마운드가 11실점하며 다소 불안했지만, 타선이 13점을 뽑아내며 승리로 마쳤다. 전영준은 "긴장은 됐지만 재밌었다. 포수 김민식 선배를 믿고 세게 던지자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생각보다 좋았다"며 "오늘 등판 전 목표는 5이닝 무실점이었다. 마운드 내려오니 김원형 감독님도 잘 던졌다고 해주시고 주먹 인사를 건네주셨다"고 돌아봤다. 1회 3탈삼진을 기록했지만, 전영준은 결과보다 보완할 과정에 집중했다. 그는 "잘 던졌다기보다는 공 개수가 많았던 것이 아쉬웠다. 다음 이닝부터는 수비를 믿고 맞춰 잡자고 생각했다"며 "1번 타자 마이크 터크먼이 남다르게 느껴졌다. 공을 보는 자세나 눈빛이 그랬다"고 했다. 이어 1군 데뷔전이었던 지난 5월 28일 KIA 타이거즈전과 비교하며 "지난번과 달리 홈런을 맞지 않았다. 지난번에 홈런 맞았던 장면이 머리에 박혀 있었다"고 떠올렸다. 전영준은 "마운드에서 내려올 때 '사람이 엄청 많구나. 재밌다' 싶었다. 앞으로도 계속 (1군 마운드에서) 해보고 싶다"며 "다음 기회가 온다면 투구 수를 많이 줄여 많은 이닝을 던져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인천=차승윤 기자 2022.06.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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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천] '김광현 대체 선발' 전영준, 2⅓이닝 2실점 강판

김광현의 빈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올라온 SSG 랜더스 신인 투수 전영준(20)이 첫 선발 등판에서 2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SSG는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전영준을 내보냈다. 대구고를 졸업한 전영준은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2차 9라운드로 지명돼 프로 무대에 발을 디뎠다. 예상하지 못한 시점에서 1군 선발 기회가 찾아왔다. 김원형 SSG 감독은 12일 경기를 앞두고 "김광현이 지난 2년 동안 미국 무대에서 선발 투수로 정상적인 풀 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피로가 쌓인 것 같다"며 휴식을 줬다고 설명했다. 전영준에 대해서는 "시범 경기 때나 5월 광주 KIA 타이거즈 전에 1이닝을 투구한 모습을 봤다. 기본적으로 제구가 되는 선수였고 직구 구속도 시속 146㎞ 중반이 나왔다"며 "길게 던지기를 기대하기보다 일단 3이닝 정도를 막아준다면 자기 역할을 다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전영준은 기대 이상의 투구를 펼쳤지만, 김원형 감독이 내린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지는 못했다. 이날 전영준은 1회를 탈삼진 3개로 상쾌하게 출발했다. 한화 테이블 세터 마이크 터크먼과 김태연을 상대로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며 출발한 그는 후속 정은원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4번 타자 김인환을 시속 143㎞ 직구를 던져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전영준은 2회에는 깔끔하진 않았지만, 역시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선두 타자 이진영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하주석에게 초구 시속 141㎞ 직구를 던져 병살타를 유도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이어 변우혁에게 2루타를 허용해 다시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박정현에게 투수 땅볼을 유도, 직접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며 2회를 마쳤다. 전영준은 3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끝까지 마무리하지는 못했다. 전영준은 선두 타자 박상언과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루킹 삼진을 잡아내며 첫 카운트를 잡았다. 그러나 후속 터크먼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이어 김태연을 상대로 폭투와 좌중간 2루타를 맞으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시속 144㎞ 직구가 한가운데 실투로 들어갔고, 김태연이 이를 놓치지 않고 공략했다. 전영준이 연타를 맞은 걸 본 SSG 벤치가 움직였지만, 한화 타선에 불만 붙였다. SSG는 전영준의 책임 주자 김태연을 남겨놓고 왼손 투수 한두솔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그러나 한두솔이 아웃 카운트 하나만 잡고 피안타 3개로 추가 3실점을 기록, 전영준의 실점도 한 점이 추가됐다. 인천=차승윤 기자 2022.06.12 18:24
프로야구

[IS 인천] 김원형 감독 "대체 선발 전영준, 3이닝 투구 기대"

SSG 랜더스가 휴식을 준 김광현 대신 1년 차 신인 전영준(20)을 마운드에 올린다. SSG는 지난 8일 김광현을 2군으로 내렸다. 전날 인천 NC 다이노스전에서 7이닝 5실점을 기록했긴 했지만, 부진 탓은 아니다. 당시 본인 에러를 포함해 팀 3에러가 나왔던 탓에 이날 김광현의 자책점은 단 한 점에 불과했다. 그런 김광현을 2군에 내린 건 휴식을 주기 위함이다. 김원형 SSG 감독은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둔 인터뷰에서 "광현이는 지난 2년 동안 정상적으로 선발 등판을 치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년 동안 미국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었던 김광현은 2020년은 단축 시즌으로, 2021년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시즌을 치렀다. 김 감독은 "그러다 보니 피로가 좀 쌓였다. 지난해 정규이닝 이상을 소화한 윌머 폰트나 어린 오원석은 그와 달리 현시점에서 체력적인 부담이 덜하다"며 "아직 불펜 투구는 소화하지 않았다. 다음 등판 일정이 정해지면 거기에 타이밍을 맞출 것"이라고 휴식의 이유를 설명했다. 대체 선발로는 대구고를 졸업 후 지난 신인 드래프트 2차 9라운드 82순위에 지명된 전영준이 낙점됐다. 김원형 감독은 "전영준은 시범 경기 때나 5월 광주 KIA 타이거즈 전에 1이닝을 투구한 모습을 봤다. 기본적으로 제구가 되는 선수였고 직구 구속도 시속 146㎞ 중반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다른 신인 투수들을 기용하면서 정한 기준과 같다. 길게 던지기를 기대하기보다 일단 3이닝 정도를 막아준다면 자기 역할을 다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4~5이닝을 던져주면 너무 좋겠지만, 영준이가 3이닝만 던져줘도 된다. 내일은 휴식일인 월요일이니 불펜 형들도 대기하고 있다. 90구를 던질 것이라 기대하진 않는다. 2군에서도 선발 경험이 아주 많은 것은 아니다. 70구 3이닝 정도에서 괜찮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했다. 인천=차승윤 기자 2022.06.12 16:34
야구

'노경은 38번, 노바 33번' SSG, 새 시즌 등번호 확정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6일 2022시즌 사용할 선수단의 등번호를 확정했다. 올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은 없었지만, 입단 테스트와 새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네 명이 새 등번호를 받았다. 베테랑 투수 노경은은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에서 사용하던 38번을 받았다. 내야수 김재현은 5번을 달고 뛴다. 새 외국인 투수인 이반 노바는 33번을 달고, 케빈 크론은 작년까지 전임자 제이미 로맥이 사용하던 27번을 물려받고 뛰게 됐다. 기존에 뛰던 선수들 중에서도 등번호를 바꾸고 새롭게 뛰는 이들이 있다. 지난해 FA로 이적했던 불펜 투수 김상수는 키움 히어로즈 시절부터 사용한 24번을 배정받았다. 불펜에서 한 해동안 궃은 일을 도맡아 했던 장지훈은 기존 95번에서 66번으로 등번호를 바꿨다. 인상적인 모습을 남긴 영건 김건우도 작년 사용했던 67번에서 59번으로 교체했다. 이밖에 김주온(11번), 서동민(18번), 이채호(39번) 등이 새로운 등번호를 선택했다. 야수에서는 오태곤이 37번, 이정범이 기존 58번에서 9번으로 등번호를 교체했다. 이정범은 “중학교 시절 9번을 달았던 적이 있고, 과거 우리 팀에서 조원우, 정경배 코치님처럼 훌륭하신 야수 선배님께서 다셨던 번호라 이 번호를 선택하게 됐다. 이번 시즌에는 작년보다 더 오랫동안 1군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수비와 선구안을 보완해 나가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외에도 고명준(6번), 안상현(10번), 조형우(32번), 오준혁(36번) 등이 새로운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새 시즌을 맞이한다. 2022시즌 신인선수들의 프로 첫 등번호도 확정됐다. 1차 지명인 윤태현은 67번, 2차 1라운드 지명인 신헌민은 73번이 배정됐다. 이어 김도현(44번), 박상후(64번), 이기순(68번), 강매성(95번), 김태윤(00번), 임성준(01번), 전영준(09번), 최유빈(03번), 임근우(07번), 석정우(02번)가 각각 첫 등번호를 배정받고 프로 무대를 밟게 됐다. 차승윤 기자 차승윤 cha.seunyoon.joongang.co.kr 2022.01.0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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